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
서울대공원은 지난달 5일 수컷 점박이물범 '방울'이가 12.5㎏의 크기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탄생한 건 지난 2018년 국내 동물원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이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
아기 물범 방울이는 보름 만에 성장해 현재 30kg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공원 측은 4월 말까지 방울이는 한 달 동안 먹이 붙임 연습을 위해 관람객이 볼 수 없는 해양관 내부 방사장에서 생활하지만,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성장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
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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